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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보첼리 Romanza(1996)

  • 작성자 사진: Doodle Brother
    Doodle Brother
  • 5일 전
  • 2분 분량
안드레아보첼리 Romanza(1996)

두 개의 목소리가 만드는 하나의 하늘

1996년, 안드레아 보첼리는 《Romanza》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하나의 질문을 던졌다. "로맨스란 무엇인가?" 그것은 단순히 사랑의 감정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을 향한 갈망이 아닐까? 앨범 자켓 사진속 보첼리의 표정이 질문을 던지는 듯 하다.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언덕과도 같은 이 앨범은 부드럽게 기복을 오르내리며 우리를 안내한다. 이렇게 글을 남겼으니 다음 여행은 꼭 이탈리아 토스카나로 가보리라. 클래식과 팝의 경계에서, 오페라와 대중음악의 사이에서, 보첼리는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냈다. 두들형님이 처음 보첼리를 만난것은 초등학교 시절 토요일 어느날 권투경기에서 한곡 멋지게 부르고 퇴장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나에게 확실한 각인을 남긴 모습은 1996년 한 권투경기에서 사라브라이트만과 함께 Time To Say Goodbye를 부른 모습이었다. 두들형님은 행운아다 라는 것을 이럴때 느낀다. 두 개의 엄청난 목소리가 만든 하나의 하늘이 느껴졌다.


이별이 아닌, 날아오름

안드레아보첼리 Romanza(1996)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Time To Say Goodbye"은 앨범의 첫곡 "Con Te Partirò" 과 같다. 단순한 첫곡과 마지막 곡의 배치가 아니다. 그것은 이 앨범 전체가 향해 가던 목적지이자, 음악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지점을 표기한 것이다. 두들형님이 이 앨범을 사랑하는 이유도 첫곡과 마지막 곡의 배치가 이유 중 하나이다.

사라 브라이트만과의 듀엣 버전은 마치 두 마리의 새가 함께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것 같다. 보첼리의 목소리가 대지에서 솟아오르는 힘이라면, 브라이트만의 목소리는 그 위를 감싸는 빛처럼 다가온다. 말이 나온김에 다음 앨범소개는 사라브라이트만의 앨범으로 정했다. 노래 안에서 두 사람은 경쟁하지 않고 서로를 받쳐주고, 감싸 안고,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준다. 그리고 그런 모습은 1996년 복싱경기 무대에서 잘 보여줬다. 사라브라이트만의 사랑스런 안내로 퇴장하는 보첼리를 봤기 때문이다.

"Time to say goodbye" 이별을 고할 시간. 하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슬픔의 노래가 아니라 해방의 노래처럼 다가온다. 너와 함께라면 떠날 수 있다는, 배에 올라 본 적 없는 바다로도 항해할 수 있다는 선언과도 같다. 오케스트라가 점차 고조되고, 두 목소리가 하나로 엮이며 절정을 향해 치달을 때, 우리는 더 이상 듣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날아 오르고 있다. 중력을 벗어나, 시간을 초월해, 그저 순수한 감정의 영역으로 날아 오른다.


안드레아 보첼리

로맨스라는 이름의 여행

안드레아보첼리 Romanza(1996) 이것은 보첼리가 세계에 건넨 러브레터이다. 이탈리아어로 노래하든, 영어로 노래하든, 그의 목소리는 모두에게 전하는 러브레터다. 마치 어둠 속에서 더욱 예민해진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듯, 그는 우리가 잊고 살았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 앞을 보지 못하는 보첼리가 전하는 아름다움이라...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는 사랑의 여러 얼굴을 만나게 된다. 열정, 그리움, 환희, 그리고 마침내 "Time To Say Goodbye"에서 만나는 초월. 이것은 단순히 노래를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하나의 완전한 서사이다. 저녁노을이 질 무렵, 혹은 새벽이 밝아오기 직전, 이 앨범이 들려주는 속삭임을 느껴보라. 특히 마지막 곡 "Time To Say Goodbye"가 흘러나올 때, 당신은 느끼게 될 것이다. 앞서 말한 날아오름, 음악이란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때로는 이별조차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왜냐하면 그것이 새로운 시작을 향한 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안드레아보첼리 Romanza(1996) 이걸만난 두들형님은 행운아다.


곡 리스트

Con te partirò

Vivere

Per amore

Il Mare Calmo Della Sera

Caruso

Macchine da guerra

Le tue parole

Vivo per lei

Romanza

La luna che non c'e

Rapsodia

Voglio restare cosi

E chiove

Miserere (Live At Night Of The Proms)

Time To Say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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