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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le Bro's Journal

두들형님의 글과 함께 하세요
두들형님 내면에 가득차 있는 다양한 생각과 흐릿한 의식의 흐름을 텍스트로 정리했습니다. 일상속 잡념들과 책과 영화, 라디오 방송 오프닝 내용들이 담긴 가공되지 않은 '날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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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강백호가 주는 것들...
중학생 때 처음 만난 최고의 만화, 《슬램덩크》 그 당시 유행하던 것이 두꺼운 만화책이었다. 그 안에는 10여편의 만화가 짧게 연재되고 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한국의 유명한 만화작가들드 알게 되었고 그들의 다양한 그림들을 접했다. 교과서가 아닌 것에 꽤많은 열심을 내며 탐독하던 중학생 시절. 그렇게 두꺼운 종합 만화책 《소년 챔프》 의 맨뒤를 장식하는 농구만화《슬램덩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사실 두들형님은 중학생이 막 되던 때부터 농구공을 들었다. 마이클조던도 내가 농구공을 막 들었을때 이름이 알려졌었나 싶다. 많은 사람들이 “슬램덩크 때문에 농구 시작했어?”라고 물어보는데, 사실 두들형님이 농구에 빠져들던 시절은 찰스 바클리가 갓 신인으로 데뷔했을 무렵이었고, 샤킬 오닐은 아직 등장도 안 했던 때였다. 그때 진짜 전설들은 도미니크 윌킨스, 카림 압둘-자바, 패트릭 유잉, 그리고 유타 재즈의 존 스탁튼 형님 같은 분들이 코트를 휘어잡고 계셨
2월 4일


오두막. 그것은 상처난 내 마음의 집이었다.
《오두막(The Shack)》 상처를 부드럽게 감싸는 신의 방식 “상처는 네가 살아 있다는 증거야. 그리고 그 상처를 통해 내가 너와 만난단다.” 《오두막》 이 책을 처음 읽던 중이었다. 이야기 시작하자마자 펼쳐지는 상황들에 힘들었다. 마음 한구석이 너무 무거웠다. 당시 6살과 4살 두 딸과 함께 하던 시간이었는데 아이를 잃어버린 슬픔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에 페이지를 쉽게 넘기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과 같은 고통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와서는 생각해본다. 혹시 지금 두들형님에게 닥친 여러 상황들 모두가 고통일까? 이런 고통들은 어떤 뜻이 있을까? 삶의 어느 시기에는 이유 없는 고통이 찾아온다. 믿음이 흔들리고,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게 느껴질 때가 있지.《오두막》은 바로 그 순간에 찾아오는 이야기였다. 주인공 맥은 어린 딸을 잃는다. 그 비극 이후, 그는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미워하게 된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오두막’으로
1월 23일


데미안 - 내 안의 빛과 그림자를 마주하다.
《데미안》 내 안의 빛과 그림자를 마주하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책속의 저 한마디에 마음 한쪽이 조용히 금이 가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그동안 내가 만들어 놓은 알 속에 갇혀 있었던 것 아닐까? 세상이 말하는 옳음, 남들이 정해준 길,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 속에 숨어 있던 나도 몰랐던 두려움들이 생각났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는 바로 그런 나였다. 부모의 보호 아래, 선의 세계 속에서 자라났지만 그 안에는 말하지 못할 불안이 있었다. 그때 나타난 인물이 데미안이었다. 그는 싱클레어에게 말했다. “진짜 선은 네 안에서 시작되는 거야.” 한마디 한마디가 작품이었다. 이 말도 내 마음에 깊이 남았다. 우리가 믿어온 선과 악은 때로 너무 단순하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세상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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