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사무라이》 1954,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그들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그들의 싸움은 헛되지 않았다.” 포스터가 강렬했다.《7인의 사무라이》솔직히 말하면, 흑백영상에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라 몇 번을 멈췄었다. “이걸 내가 끝까지 볼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나 한 번 끝까지 보고나서는 마음의 눈, 일본문학에 대한 두들형님의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세계적인 영화 순위에 꼭 이름을 올리던 영화인데 주변엔 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일본문학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뀐게 다름 아닌 이 영화《7인의 사무라이》를 보고 나서 였다. 흡사 슬램덩크의 북산고 멤버들이 오버랩되는 이상한 느낌도 있었다. 더구나 중심 인물의 성격이나 스타일이 완전 강백호를 생각나게 했다. 그리고 나머지 6인의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보니 자연스레 슬램덩크 캐릭터들 처럼 잘 구성했다는 생각이 컸다. 다들 그렇겠지만 이상하게도 한 번 보고 나면 머릿속에 오래 남는 장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