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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 작성자 사진: Doodle Brother
    Doodle Brother
  • 2월 15일
  • 4분 분량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5,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

 

"죽음에서 돌아오는 길은그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줬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실화를 바탕으로한 내용을 담고 있는 레버넌트. 아무튼 두들형님은 실화라면 망설이지 않는다. 모티브도 좋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자 영화를 보며 야생, 서바이벌, 생존에 대해 많이 배웠다. 생고기, 생선회를 좋아하는 두들형님에게 있어서 영화속 많은 장면들이 깊은 감명을 줬다. 아메리카 대륙의 오리지널 첫 모습을 잘 담아 낸 영화.
 
영화는 그 당시 배를 타고 건너온 사람들과 그곳에서 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당연히 유럽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자연환경과 짐승들의 위협, 그리고 적으로 그려져 있는 인디언의 위협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내는 모습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탈, 정복이 삶의 목적으로 보였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영화는 고요하게 시작을 한다. 짐승의 가죽을 얻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잠시후 활을 쏘며 달려드는 인디언들과 이 어설픈 초기 미국인들의 전투가 이어진다. 당시의 원시적인 전투 장면이 그려진 후 살아남은 자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들은 짐승을 사냥하고 가죽을 벗겨 그것들을 유럽으로 보내 돈을 버는 초기 미국인들이었다. 미국 개척자들과 인디언의 대립을 보여주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의 주인공은 인디언 여자와 결혼한 사나이. 그리고 둘 사이에 낳은 아들이 함께 있었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톰 하디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이다. 돈을 벌기위해 아메리카에 온 목적을 잊지 않는 냉철한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
 
잠깐 환기를 시켜보자. 영화 속 전체적인 색감이 축축함을 전했다. 모든게 습습했고 깨끗하지 못한 지저분한 것들로 가득 차었다. 해가 떠 있어도 밝지 않았다. 사실 현실적으로 영상을 담아내다 보니 그렇게 그려지지 않았나 싶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레버넌트 영화의 핵심 하이라트가 바로 곰과 주인공의 싸움이다. 어찌 보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다. 사람과 곰이 싸우면 저렇게 싸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서웠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싸움에서 사람이, 우리의 디카프리오 형님이 이겼다는 것이다. 이겼지만 몸이 완전히 망가진 주인공, 다 같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 짐이 되어 버린 셈이다. 그래도 주인공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함께 가자는 선택을 하게 되고 그 곳엔 아들도 함께 하고 있었다. 누워있어야 하는 주인공을 목적지까지 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지.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뭐 예상했겠지만 이동 속도가 너무 느렸다. 더구나 앞서 인디언들과 전투가 있었기에 그 인디언들보다 빨리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빨리 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결국 일이 터지고 만다. 주인공은 버려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들까지 죽게 되는 일이 터진거지. 솔직히 탐 하디가 악역에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배트맨에서의 악역보다 여기에서의 악역이 더 어울렸고 영화를 완벽하게 살린게 탐 하디라고 생각했다. 버려진 주인공은 걸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목적지를 향해 몸을 두 팔로 끌고가는 것을 선택한다. 기어서라도 이동을 하게 된 것인데 큰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의 뒤를 쫓고 있는 인디언들 때문이었고 또 하나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서 였다.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빨리 가야한다, 여기를 벗어나야 한다는 각오가 느껴졌다. 그 당시 사람들은 대부분 서바이벌에 기본기가 있어야 했다. 사실 이 부분부터가 두들형님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죽은 동물 사체의 척추뼈에서 단단하게 굳어진 단백질을 찾아 먹는 주인공. 곰과의 싸움으로 생긴 목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총알의 작약을 사용해 피부를 아물게 했다. 또 강가에 돌을 쌓아 물고기 가둬서 잡는다. 그리곤 그대로 날로 먹었다. 버팔로를 잡아 생으로 뜯어 먹으며 생존을 이어간다. 이 모든 아름답고 환상적인 볼거리 때문에 레버넌트를 자주 보게 된다.
 
영화 속 상황이니까 그렇지 라고 말하는 분들 있겠지만 우리에게 전쟁이나 급작스런 기후위기, 바이러스의 창궐로 기본적인 생활도 어려워지게 된다면 우리도 만나게 될 상황들이다. 기본적인 생존 법칙이나 방법, 장비구비 등에 대해 미리 알아야 하고 배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바이벌, 생존에 있었서는 정말 배울게 많은 좋은 영화 레버넌트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그리고 영화는 더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주인공을 버리고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악당은 거짓을 말한다. 이동 중에 주인공이 죽었고 예를 다해 장례를 치뤘다고 말하는데 소름끼치게도 주인공이 기어오고 있는 목적지가 바로 이곳 베이스 캠프였던 것이다. 조금 느릴지 모르지만 기어서오다가 걷게되고, 점점 몸이 회복되어 가면서 그렇게 그렇게 다가오는 중이었던 것이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그 과정에서 한 인디언의 도움으로 몸도 많이 회복되지만 결국 다른 나라 그 인디언이 살해당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아메리카 대륙을 찾았던 서구 열강들의 각축전이 잘 그려져 있었다. 누가 얼만큼의 땅을 차지하느냐가 중요했고 그러는 과정에서 돈이 되는 것들을 자국으로 가져가야 하는 일도 하고 있던 상황이 잘 그려졌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자신을 도와준 인디언을 살해한 무리들이 주인공을 쫓게 되고 말과 함께 낭떠러지에서 추락하게 된다. 그 후 엄청난 한파가 몰려오자 언덕에서 떨어져 죽은 말 사체 속으로 들어가 한파를 피하는데 이 부분도 완전 충격이었고 찐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기억하고 있자고 다짐했다. 그런 모든 어려움을 딛고 주인공은 또 다시 일어난다. 그의 목적지인 베이스 캠프를 향해 계속 걸어 간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운명의 장난일까? 영화속 이야기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일이 터진다. 앞서 인디언을 죽인 무리들 가운데 한 사람이 어찌 어찌 하여 악당이 머물고 있는 베이스 캠프, 주인공이 가고 있는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부분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갑작스런 이방인의 등장에 베이스 캠프에 있던 사람들은 그에 대해 여러가지를 물어보게 된다. 그때 그가 들고 있던 소지품 하나가 바로 주인공 아들의 수통이었던 것이다.
 
베이스 캠프의 높은 사람은 탐 하디가 거짓을 말한 것을 알게 되고 주인공이 살아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그리고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는 그들 무리 안에서 가장 길을 잘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두운 밤 무리들과 만나게 되는 주인공. 이제는 그 악당을 탐 하디를 처리하는 일만 남은 셈이었지. 영화는 이렇게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개발되지 않은 신대륙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그려낸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드디어 설원에서 펼쳐지는 악당과 주인공의 맞대결! 영화의 마지막 부분이 펼쳐집니다. 저렇게 멋진 장소는 어떻게 찾은 걸까? 아무튼 아들을 죽인 원수와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지게 되고 그때 그 둘이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는 인디언무리들, 유럽인들을 뒤쫓고 있던 인디언 무리들을 만나게 된다. 그 무리안에는 유럽인들에게 겁탈당하던 인디언 여인도 함께 있었다. 그 여인은 우리의 디카프리오 형님을 기억하고 있었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아무튼 영화는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영화 레버넌트는 실화속 인물을 영화속으로 옮긴 내용이다. 레버넌트 원작을 남긴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미국 정부의 고위직이었던 원작자는 규정상 다른일, 겸직을 할 수 없었다. 때문에 본인이 글을 쓰고 아내의 이름으로 작품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이 이야기가 이렇게 영화로 제작된 것이다. 이 이야기를 접하고 들었던 생각은... 두들형님도 한 번 써보자... 였으나...
 
오늘 영화로 철학하기는 내용 그대로를 곱씹으며 두들형님의 마음과 생각을 전했다. 레버넌트 영화는 영화속 모든 서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절망의 상황이었지만 목적을 향해 내딛는 발 걸음 하나 하나가 그를 다시 일어서게 만들었다. 우리가 걷는 이유,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가 살아야 하는 이유처럼당신이 일어서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오늘도 나는 영화 한 편 속에서

삶의 정수를 건져 올린다.

두들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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